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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아파트 브랜드 가치 ‘껑충’

등록 2017-07-02 15:19수정 2017-07-02 20:12

브랜드스탁, 한국 100대 브랜드 발표
래미안·힐스테이트 각각 50·77위에
갤럭시 1위 유지…구글, 첫 10위권
새 정부 출범 뒤 부동산 투기 조짐이 보이자 아파트 브랜드들의 가치가 크게 뛰어올랐다.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은 2분기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를 2일 발표했다. 1분기에 견줘 가장 큰 특징은 아파트 브랜드들의 가치가 일제히 상승한 것이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는 1분기보다 26계단 뛰어올라 단숨에 50위 안으로 진입했다.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도 13계단 올라 77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림산업의 ‘이(e)편한세상’은 98위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브랜드스탁은 “투기 수요 억제를 위한 정부 규제가 예상되어 향후 브랜드 가치 변동 추이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10위권 브랜드들은 전분기에 견줘 변동이 없거나 1, 2계단 상승하거나 하락하는데 그쳤다. 반면, 롯데백화점 브랜드 가치는 올해 1분기 9위에서 15위로 하락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는 2011년 3분기부터 2017년 2분기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이마트와 네이버, 케이비(KB)국민은행이 1분기에 이어 각각 2,3,4위에 올랐고, 인천공항과 카카오톡, 신한카드, 신라면, 롯데월드어드벤처, 구글 등이 10위권을 차지했다. 구글은 1분기 15위에서 5계단 올라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또 현대기아차의 ‘쏘나타’(94위)를 비롯해 싱가포르항공(66위), 티(T)맵(89위), 악사(AXA)다이렉트(96위), 한샘(100위) 등이 새로 100대 브랜드에 진입했다.

브랜드스탁은 평가지수인 비에스티아이(BSTI) 점수로 선정한다. 이 점수는 브랜드스탁 증권거래소의 모의주식 거래를 형성된 브랜드 주가지수(70%)와 정기 소비자조사지수(30%)를 더해 산출한다.

이정연 기자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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