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프랑스 소필레타와 새 스판덱스 개발

파리 란제리·수영복 전시회셔 ‘크레오라’ 신제품 소개

효성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란제리 및 수영복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Interfiliere) 파리 2017’에 참가해 프랑스 유명 원단 업체인 소필레타와 공동 개발한 원단을 소개했다.

효성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최대 란제리·수영복 전시회 ‘인터필리에르 파리 2017’에서 새롭게 개발한 원단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효성이 이번에 선보인 원단은 기능성 스판덱스(늘어나는 섬유 소재)로 크레오라프레쉬, 크레오라 하이클로, 크레오라 에코소프트 등이다. 크레오라 프레쉬는 땀 냄새와 발 냄새 유발 물질을 화학적으로 중화시키는 원사로, 속옷과 액티브웨어에 주로 적용된다. ‘크레오라’는 효성이 만든 스판덱스 원사 브랜드로 올해 출시 25주년을 맞았다. 효성은 주요 고객사이자 프랑스 유명 원단 업체인 소필레타와 공동으로 이번 원단을 개발했다. 소필레타는 프랑스 리옹에 자리 잡은 글로벌 업체로 직물, 염색 등이 유명하다. 리아 스턴 효성 글로벌마케팅 디렉터은 “효성은 소필레타와 크레오라 탄생 초기부터 협업해왔으며, 의류 업계의 빠른 변화에 발맞추기 위한 파트너십을 유지·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