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 가스터빈서비스 업체 ACT Independent Turbo Services 본사 전경.
두산중공업이 미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서비스 업체인 ACT를 인수했다.
26일 두산중공업은 미국 법인 DHIA가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업체인 에이시티(ACT) 인수를 완료했다며, 인수 후 사명을 ‘두산터보머시너리서비시스’(Doosan Turbomachinery Services)로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이시티는 다양한 가스터빈 모델에 대한 서비스 기술을 보유한 회사로, 연소기·터빈·로터 등 가스터빈의 핵심 부품에 대한 정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인수로 전문인력과 수주실적, 노하우를 확보해 연간 16GW 규모의 미국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에 단번에 진입하고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두산중공업은 2019년 완료를 목표로 가스터빈 기술 국산화를 국책과제로 개발중이다. 두산은 이번 에이시티 인수로 가스터빈 기술 국산화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석탄화력발전소에 사용되는 증기터빈·보일러·발전기는 국산화돼 있으나 천연가스 터빈은 국내에서 자체 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일본의 미쓰비시히타치파워시스템 등에 라이선스를 주고 제작하고 있다. 조계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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