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스키협회장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오버호펜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집행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지앙 프랑코 카스퍼 FIS 회장과 집행위원들을 상대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활동을 펼쳤다. 롯데는 신 회장이 평창올림픽 시설 현황과 교통 등 올림픽 준비 상황을 설명하고, 유럽쪽에서 걱정하는 안보 문제에 대해서도 ‘평화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평창올림픽 공식후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