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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CJ 회장 복귀 뒤 첫 임원인사…세대교체 방점

등록 2017-11-24 10:40수정 2017-11-24 16:54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신현재 사장
이재현 회장 측근으로 통해
신규임원 42명 역대 최대 규모
신현재 씨제이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 사장
신현재 씨제이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 사장
이재현 씨제이(CJ)그룹 회장이 복귀 뒤 첫 임원 인사를 단행하면서 조직개편에도 나섰다. 임원 인사와 조직개편의 열쇳말은 ‘더 젊게, 더 빠르게’다. 씨제이그룹 계열사의 대표이사급 임원들은 대부분 50대 인물로 교체됐다. 씨제이제일제당은 조직 구성을 단순화하고, 지주회사인 씨제이주식회사는 ‘기획실’을 신설했다.

씨제이그룹은 24일 씨제이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에 신현재(56) 사장을, 씨제이주식회사 공동 대표이사에 김홍기(52) 총괄 부사장을 각각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신호(56) 씨제이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손관수(57) 씨제이대한통운 공동 대표이사, 허민회(55) 씨제이오쇼핑 대표이사를 부사장에서 총괄 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번 인사는 지난 5월 경영 일선에 이재현 회장이 복귀한 뒤 첫 임원 인사로 그 규모와 폭이 크다. 씨제이그룹은 모두 81명을 승진 인사했고, 70명의 임원을 전보 조처했다고 밝혔다.

신현재 씨제이제일제당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2014년 12월부터 씨제이주식회사 경영총괄부사장으로 일해 온 인물로, 이재현 회장의 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이 회장이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돼 경영 공백이 있던 때 이채욱 씨제이주식회사 부회장과 함께 그룹 내 주요 경영 전략을 담당하며 이 회장의 부재를 메꿔온 인물로 꼽힌다. 2011년부터 씨제이제일제당 대표이사를 역임했던 김철하(65) 부회장은 씨제이기술원장으로 자리를 옮겨 자문을 맡게 된다. 김홍기 씨제이주식회사 신임 공동 대표이사 총괄부사장은 조직문화와 인사 등의 직무를 맡아 전문성을 쌓아온 인물로 2014년 12월부터는 씨제이주식회사 인사총괄을 담당했었다. 씨제이 쪽은 이번 인사로 더 젊은 경영진이 그룹 경영 선두에 서게 됐다고 자평했다. 씨제이 관계자는 “씨제이주식회사, 씨제이제일제당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들 대부분이 60년대생, 50대로 채워지는 등 세대교체가 이뤄지게 됐다”고 말했다.

씨제이그룹은 임원 인사와 더불어 성장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주회사와 주요 계열사의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씨제이제일제당은 기존 4개 부문으로 나뉘었던 사업부문을 바이오(BIO)와 식품으로 통폐합했다. 바이오사업부문은 신현재 신임 사장이, 식품사업부문은 강신호 총괄부사장이 맡아 책임 경영을 하고, 부문별 성장 속도를 높일 수 있게 했다고 씨제이그룹은 설명했다. 씨제이주식회사는 경영전략총괄 산하에 경영전략실과 더불어 미래시장 탐구 및 중장기 전략 수립을 위한 기획실을 따로 마련했다. 씨제이 관계자는 “경영전략총괄 산하에 기획실 신설은 급변하는 사업환경 변화에 맞춰 전략기획기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그룹의 미래와 관련된 ‘빅 픽처’(큰 그림)를 그리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씨제이그룹 인사에 신규 임원 승진자는 42명이다. 지난 3월 실시한 2017년 정기 인사 때보다 4명이 많은 역대 최대 규모다. 최연소 임원은 39살인 씨제이푸드빌 정윤규 전략기획담당이고, 신규 여성임원은 씨제이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최자은(42) 냉동마케팅담당과 씨제이이앤엠의 안젤라 킬로렌(47) 미국사업운영담당 등 2명이다.

이정연 기자 xingx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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