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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러시아 공략 롯데, 현대중공업 소유 호텔·농장 인수

등록 2017-12-01 10:21수정 2017-12-01 14:09

블라디보스토크 호텔·농장
인수금액 865억원
러시아에서 세번째 호텔롯데
롯데그룹은 현대중공업 소유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과 농장을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호텔롯데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유일한 5성급 호텔인 현대호텔(블라디보스토크 비즈니스센터)의 지분 100%를 인수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상사는 연해주 지역에서 서울시 면적 약 6분의 1에 해당하는 3천만평 규모의 토지경작권 및 영농 법인에 대한 인수계약을 끝냈다. 최종 인수금액은 총 865억원 수준이다.

블라디보스토크 현대호텔은 지하 1층, 지상 12층 규모에 5개 연회장, 153개 객실을 갖춘 5성급 호텔이다. 호텔롯데는 이미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호텔을 운영 중이다. 롯데는 또 이번 농장 인수를 통해 한국과 가까운 연해주 지역에 영농사업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중공업의 연해주 농장 사업은 그간 해외 영농 우수사례로 소개될 만큼 성공적으로 운영돼 왔다. 롯데 관계자는 “러시아에서 관광, 유통, 식품사업 등을 활발하게 해왔다. 이번 호텔과 농장 인수를 통해 러시아 극동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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