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결과
“안정적 직업 선호, 실패 두려움이 걸림돌”
“안정적 직업 선호, 실패 두려움이 걸림돌”
국내에서 2년 내 창업 의사를 가진 사람은 경제활동인구 100명 가운데 7명 수준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30일 발표한 ‘2017 기업가정신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향후 2년 이내 창업 계획이 있다고 밝힌 개인은 7.3%, 2년 이후 창업 계획이 있는 사람은 11.7%로 집계됐다. 반면 80.9%는 창업 계획이 전혀 없었다. 올해 처음 국가공인통계로 인정받은 기업가정신 실태조사는 13∼69살의 개인 1만명과 사업체 3222곳을 방문해 대면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창업 의사가 있는 응답자가 꼽은 창업 실행 이유로는 ‘자아실현 및 성취감 등 개인적 요인’이 31.5%(1순위 응답 기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사회·경제적 성공’(20.1%), ‘우수한 사업 아이디어 보유’(13.7%), ‘취업의 어려움과 취업 스펙 차원’(11.7%)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기업가정신 활성화를 저해하는 요인으로 ‘안정된 직업에 대한 선호’, ‘실패에 대한 두려움’, ‘입시위주 교육’ 등을 꼽았다.
또 국내 기업의 경우 ‘비전과 전략’에서는 기업가정신과 혁신 성향이 뚜렷하지만, 이를 실현할 수 있는 기업가적 문화와 구조, 운영체계, 성과보상체계 등에선 개선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박순빈 선임기자 sbpar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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