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겨울올림픽’ 여자 컬링 한국 대 스웨덴 결승전이 열린 25일 오전 강원도 강릉시 강릉컬링센터에서 은메달을 확정지은 한국 선수들이 메달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강릉/김성광 기자 flysg2@hani.co.kr
신세계그룹은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국민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전해준 컬링 국가대표팀에게 총 2억4천만원의 포상금과 격려금을 전달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영미 신드롬’으로 상징되는 도전정신을 온 국민과 함께 축하하자는 취지다.
신세계는 김은정 선수 등 남녀 국가대표 선수 12명 포함 총 21명에게 각각 전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컬링 국가대표 선수들의 바쁜 일정을 감안해 전달 날짜와 장소는 추후 확정키로 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이번 여자 국가대표팀의 눈부신 성공스토리를 발판 삼아 제2, 제3의 '팀킴'이 탄생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는 지난 2012년 대한컬링경기연맹과 공식 후원협약을 맺어 그동안 약 100억원의 운영비, 전국대회 상금 등을 지원해왔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