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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서산 ‘정주영 간척지’ 29만평에 국내 최대 태양광발전소 들어선다

등록 2018-04-02 11:07수정 2018-04-02 14:14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현대일렉트릭 일괄도급 수주
정주영 창업자 ‘유조선공법’ 서산 간척지에 건설
2019년 1월 상업운전 착수…2만2천가구 동시 사용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142M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한 미국 애리조나주의 태양광발전소(AVSEⅡ)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142MW 규모의 모듈을 공급한 미국 애리조나주의 태양광발전소(AVSEⅡ) 전경. 현대중공업 제공
충남 서산 간척지 29만평 부지에 국내 최대 육상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선다.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와 현대일렉트릭은 2일,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65MW 규모 태양광발전소의 발전설비와 130MWh급 ESS(에너지저장장치) 공급·설치 프로젝트 수주계약을 일괄도급(EPC) 방식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금액은 총 1천억원 규모로, 완공되면 국내 최대 육상용 태양광발전소가 된다. 이 발전소는 충남 서산 간척지 29만평 부지에 건설되며, 이달부터 현대중공업그린에너지가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등 주요 기자재 일체를, 현대일렉트릭이 ESS를 공급·설치한다.

발전소 부지는 현대건설 소유의 간척농지로, 1984년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이 유조선 공법, 즉 폐유조선을 이용한 물막이 공사를 통해 조성한 땅이다. 여의도 약 50배 면적에 이른다. 현대중공업은 “2019년 1월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며, 약 2만2천 가구가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양의 전력을 생산하고, 이 생산량의 2배에 이르는 전력을 저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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