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SK루브리컨츠 1조원대 기업공개 나서…공모 희망가 10만원대

등록 2018-04-03 17:21수정 2018-04-03 21:48

3일 증권신고서 제출…보통주 1277만주 공모
주당 공모금액 10만1천원~12만2천원 제시
SK루브리컨츠의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SK 제공
SK루브리컨츠의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 SK 제공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이 지분 100%를 보유한 윤활기유·윤활유 사업 자회사 에스케이(SK)루브리컨츠가 1조원대에 이르는 상장 공모절차에 들어갔다. 이번 기업공개는 구주매출과 신주 발행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에스케이루브리컨츠는 3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규모와 일정을 확정했다. 공모 주식수는 구주 매출과 신주 발행을 8대 2로 병행한 보통주(액면가 2500원) 총 1276만5957주이며, 공모 희망가는 주당 10만1천원~12만2천원으로 제시됐다. 총 공모 규모는 약 1조2천억원~1조5천억원이다.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지난 2일 이사회를 열고 기존에 보유중인 에스케이루브리컨츠 주식 4천만 주 가운데 1021만2766주에 대해 구주 매출(기존 보유주식을 일반에 공모·매각)을 의결했다. 이날 에스케이루브리컨츠도 이사회를 열어 255만3191주의 신주 발행을 의결하면서 총 공모 비율을 전체 주식 수의 30%로 확정했다. 에스케이루브리컨츠는 “수요 예측을 통한 공모가 확정, 확정증권 신고서 제출, 청약 개시 등 남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5월 중순까지 상장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스케이루브리컨츠는 전세계 50여개국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글로벌 1위 고급 윤활기유·윤활유 제조·판매 기업으로, 지난해 매출액 3조4495억원, 영업이익 5049억원을 달성했다. 또 최근 3년 평균 13.5% 수준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는 올해 기업공개 시장의 대어로 꼽혀 온 에스케이루브리컨츠의 적정 시장가치를 5조~6조원 수준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