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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문재도 무보 사장 “중기 수출 도와 5만개 일자리 창출”

등록 2018-04-10 15:38수정 2018-04-10 17:40

“수출 매진 위해 ‘컨베이어벨트식’ 종합무역금융 제공”
2017년 11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개최한 ‘창립 25주년 정책포럼’에서 문재도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2017년 11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개최한 ‘창립 25주년 정책포럼’에서 문재도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무역보험공사 제공
무역보험공사가 중소기업 수출을 도와 2022년까지 민간 부문에서 5만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문재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0일 세종시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보호무역주의 극복, 대·중소기업 균형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에 전사적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문 사장은 “가속화되는 무역환경의 급변 속에 올해는 무역보험 운영 패러다임의 양적 확대에서 질적 성장으로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일자리 공급망 보증과 일자리 특별지원프로그램 등을 통해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자리 공급망 보증은 수출용 원부자재를 납품하는 간접수출 중소기업의 원활한자금회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 달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특별지원프로그램은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최대 5억원 추가 보증과 보증료 할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 중이다. 공사의 올해 중소기업 지원목표는 49조원이며 2022년까지 매년 3~4조원씩 늘려 2022년 6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위험도가 높은 신흥시장이나 신산업에 진출할 경우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이 수출 전 과정에서 자금조달이나 리스크 헤지 우려 없이 수출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컨베이어벨트식’ 종합무역금융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중소 기자재업체와 글로벌 플랜트 기업을 1대 1로 직접 연결하고 우리 기업의 전통적인 수주 텃밭인 중동의 플랜트 사업뿐 아니라 아시아,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건설·인프라 프로젝트에도 무역보험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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