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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세계 최장 터키 다리, 포스코 후판으로 세운다

등록 2018-05-10 17:39수정 2018-05-10 17:48

2023년 완공 ‘차나칼레 대교’
주탑용 후판 3만5천t 공급
터키가 건설 예정인 `차나칼레 1915 대교' 조감도. 포스코 제공
터키가 건설 예정인 `차나칼레 1915 대교' 조감도. 포스코 제공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의 ‘차나칼레 1915 대교’가 포스코가 만든 후판으로 세워진다.

포스코는 9일(현지시각) 터키 이스탄불에서 터키 최대 강구조물 제작사인 심타스 스틸과 ‘차나칼레 1915 프로젝트’에 주탑용 후판 3만5천t 공급 및 향후 협력방안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차나칼레 1915 프로젝트는 터키 차나칼레에서 다르다넬스 해협을 동서로 횡단하는 세계 최장 현수교 건설 공사로 터키 공화국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인 2023년 완공 예정이다. 한국과 터키 컨소시엄이 수주한 이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29억7천만달러인 대형 프로젝트로, 후판 8만5천t과 선재 4만1천t 등 총 12만6천t의 강재가 사용된다. 다리 이름은 1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1915년 갈리폴리 전투를 기리기 위해 붙여졌다. 주탑 간 거리는 2023m로 일본 아카시 대교(1991m) 보다 32m 더 길다.

이날 협약식에서 포스코는 심타스 스틸과 후판 공급부터 용접, 운송, 제품 솔루션, 신규 프로젝트 공유 등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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