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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쿠웨이트 LNG터미널 건설’ 수주기업에 1조2천억 지원

등록 2018-05-22 14:53수정 2018-05-22 17:56

무보-수출입은행, 수출금융 제공
2016년 현대엔지니어링·가스공사 등 수주
중소기업 동반진출로 6억달러 기자재 수출도
쿠웨이트 LNG 인수터미널 프로젝트 조감도
쿠웨이트 LNG 인수터미널 프로젝트 조감도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쿠웨이트 액화천연가스(LNG) 터미널 건설에 참여하는 국내 기업들을 위해 1조2천억원 규모의 수출금융을 제공한다.

무역보험공사는 22일 수출입은행과 공동으로 쿠웨이트 엘엔지 인수터미널 건설 프로젝트에 각각 11억5천만달러(약 1조2천억원)의 수출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KIPIC)가 남부 알주르 산업단지에 엘엔지 터미널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2016년 현대엔지니어링·현대건설·한국가스공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28억달러에 수주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공사를 맡고, 한국가스공사가 시운전 및 발주처 운전교육을 담당한다. 이 엘엔지 인수터미널 건설에는 한국산 기자재 11억달러어치가 사용될 예정인데, 이 가운데 6억달러어치는 130여개 국내 중소·중견 기자재 업체가 동반 진출해 공급한다고 무역보험공사는 설명했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번 수출금융 지원은 올 1월 무보와 수은이 ‘해외 프로젝트 수주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처음으로 진행된 두 정책금융기관 협력지원 프로젝트”라며 “수주 1년 전에 무역보험공사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의 모회사인 쿠웨이트 국영석유공사(KPC)와 60억달러(약 6조4천억원) 규모의 금융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미리 맺은 것이 그 이후 미국·영국·스페인 기업과 벌인 치열한 경쟁에서 수주를 따내는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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