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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주력시장 수출 지켜라”…미·중 수출기업에도 무역보증보험 확대

등록 2018-08-07 11:38수정 2018-08-07 16:40

산업부, 3분기 수출 성장세 유지 위한
무역보험·수출마케팅 특별지원 프로그램
수출선박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현대자동차. 현대차 제공
수출선박 선적을 기다리고 있는 현대자동차. 현대차 제공
신흥시장으로 수출하는 기업에 한정했던 무역보증보험 지원이 미국·중국 등 주력시장 수출기업으로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9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무역보험과 수출마케팅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는 견고한 수출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 무역보증보험 우대지원을 처음으로 북미, 중국, 홍콩, 유럽연합(EU) 등 주력시장 수출기업으로 확대한다. 이들 지역으로 수출하는 모든 기업의 단기수출보험 신규한도를 최대 2배 확대하고, 기존 수입자 한도도 일괄 10% 증액한다. 단기수출보험은 결제기간 2년 이하 수출기업이 수출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경우 손실을 보상한다. 예컨대, 현재 수출기업 ㄱ사가 거래중인 해외 수입자 ㄴ사의 단기수출보험 한도 1000만 달러를 이용하고 있었다면, 이번 조처에 따라 기존 수입자 ㄴ사의 보험보증 한도가 1100만 달러로 증액되고, 신규계약을 맺는 수입자 ㄷ사의 보증 한도는 기존 가능 금액 800만 달러에서 1600만 달러로 확대된다. 김선민 산업부 무역정책관은 “주요국 보호무역주의 기조 강화, 미국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증대 등으로 수출 여건이 녹록지 않다”며 “전방위적이고 총력적인 지원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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