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낮 평양 옥류관에서 열린 남북 정상 및 수행원 오찬에 앞서 최태원 SK 회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오른쪽부터), 이재웅 쏘카 대표, LG 구광모 회장의 기념사진을 찍어주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 정상회담에 동행한 최태원 에스케이(SK) 회장은 20일 밤 서울 도착 뒤 기자들과 만나 “(북한에서) 양묘장부터 학교까지 여러가지를 보고 왔다. 그 안에서 많은 기회가 있을 수도 있다. 어찌보면 하나도 없는 백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어떤 그림을 어떻게 그릴 수 있을 지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협력을 통해서 한반도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고민해보겠다”고 밝혔다.
최하얀 기자 ch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