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케이(SK)그룹은 최근 대규모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 재난구호 성금 3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SK는 이날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사회공헌소위원회를 급히 열고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기금을 지원하기로 의결했다. 구체적인 기부처와 방법은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의해 진행할 예정이다. SK는 30만 달러 지원과 별도로 각 관계 회사별로 다양한 지원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SK는 지난 2013년에 중국 쓰촨성 지진 피해복구에 9억원을, 2011년 일본 동북부 대지진 복구에 13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