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포스코, 김신배 전 SK부회장 이사회 의장 선출

등록 2019-03-15 15:19수정 2019-03-15 21:20

주총서 김학동·정탁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주총장 밖 노조 집회, 사내하청 차별 중단 등 요구
포스코는 15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신배(전 에스케이그룹 부회장) 사외이사를 재선임한 뒤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

또 사외이사로 ‘교내 벤처 1세대’로 꼽히는 박희재 서울대 교수(기계공학)를 신규 선임하고, 정문기 성균관대 교수(경영학)를 재선임했다. 사내이사로는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을 재선임하고 김학동 부사장과 정탁 부사장을 신규 선임했다. 포스코는 주총 뒤 이사회를 열어 장인화 사장을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 감사위원으로는 정문기 사외이사가 재선임됐다.

이날 주총장 밖에선 전국금속노동조합 포스코지회 노조원 200여명이 집회를 열어 포스코지회의 노조 인정과 산업안전시스템 혁신, 사내하청 차별 중단 등을 요구했다. 최 회장은 주총에서 한 노동자 대표로부터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이사회는 기업지배구조의 핵심”이라며 “민간기업이 노동이사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자격요건 등 법적 기준이 구비돼야 하며 이후에 검토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경영 기조에 대해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를 확대하고 그룹의 신성장 핵심사업으로 육성중인 2차전지 소재 사업은 조속한 시일 안에 글로벌 톱 플레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이날 시이오(CEO) 직속 자문기구인 ‘기업시민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기업시민위원회는 사외 전문가와 사내·외 이사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되며, 분기별 위원회를 개최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과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초대 위원장에는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이, 사외 위원으로는 장세진 카이스트 경영대학원 및 싱가포르국립대 교수와 김인회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홍대선 기자 hongds@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