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 회장 제안…28일 워커힐호텔서
기업·학계·비영리단체 등 ‘소셜밸류 커넥트’
기업·학계·비영리단체 등 ‘소셜밸류 커넥트’
에스케이(SK)그룹이 주도하는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과 관련한 대규모 민간축제가 국내에서 처음 열린다. 기업·단체·학계가 공동 기획한 ‘소셜밸류 커넥트’(SOVAC) 사무국은 28일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제1회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주제는 ‘패러다임 전환, 사회적 가치의 시대가 온다’이다. 행사는 강연과 토론, 소셜벤처 등 사회적 기업 창업·투자 상담, 사회적기업 상품 전시·판매 등으로 진행된다. 소셜밸류 커넥트는 지난해 말 최태원 에스케이 회장이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데에는 다양한 방법이 있을 뿐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협력과 교류, 알림의 장을 만들어 보자”고 제안한 데서 시작됐다.
현재 베어베터, 수퍼빈 등 사회적 기업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코트라(KOTRA), 코이카(KOICA) 등 공공기관, 한양대, 명지대 등 31개 단체와 기관이 공동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소셜벤처 컨설팅·투자기관인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임팩트스퀘어, 행복나눔재단, 에스케이,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 등도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행사 홈페이지(www.socialvalueconnect.com)를 통해 사전 참가 등록을 받고 있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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