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경제 산업·재계

삼성 이재용, 일본 이동통신사 방문…왜?

등록 2019-05-19 14:42수정 2019-05-19 20:13

올들어 4번째 국외 출장…“신성장 동력 확보” 설명

삼성바이오·승계 수사 와중 ‘정상 경영’ 강조 속뜻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4월30일 오후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이 열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4월30일 오후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이 열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부품연구동(DSR)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일본 엔티티(NTT)도코모와 케이디디아이(KDDI) 등 일본 양대 이동통신사의 도쿄 본사를 방문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올 들어 4번째 국외 출장이다. 최근 삼성바이오 수사가 삼성전자 사업지원티에프(TF) 윗선을 향하고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한 대법원 선고를 앞둔 가운데 이 부회장이 국외 행보를 포함한 정상 경영 활동을 강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부회장은 지난 15~17일 도쿄에 머물며 해당 이통사 경영진과 사업 관련 의견을 교환하고, 지난 3월 문을 연 ‘갤럭시 하라주쿠’를 찾아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고 임직원을 격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초 집행유예 석방된 뒤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재계 한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적극적으로 경영활동을 하는 것으로 안다. 수사·재판은 수사·재판이고 경영은 경영임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검찰이 수사중인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사기 사건은, ‘작은 미래전략실’로 불리는 삼성전자 사업지원티에프가 적극 주도한 정황이 드러나면서 수사는 윗선을 향해 가고 있다. 사업지원티에프 팀장인 정현호 사장은 이 부회장의 최측근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경제 많이 보는 기사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1.

음식점 폐업률 전국 1위는 이 도시…집값도 급락 직격탄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2.

“그리 애썼던 식당 문 닫는 데 단 몇 분…” 폐업률 19년 만에 최고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3.

90살까지 실손보험 가입 가능해진다…110살까지 보장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4.

오세훈발 ‘토허제 해제’ 기대감…서울 아파트 또 오르나요? [집문집답]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5.

한화 김동선, ‘급식업 2위’ 아워홈 인수한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