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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이재용, 한국 온 부시와 4년 만에 면담

등록 2019-05-22 22:13수정 2019-05-23 09:36

광화문 한 호텔서 30분간 단독 면담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제공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식 참석을 위해 22일 방한한 조지 더블유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면담했다.

이날 저녁 6시30분께 부시 전 대통령 숙소인 서울 광화문 한 호텔을 이 부회장이 방문했다. 부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약 30분간 단둘이 만나 대화를 나눴다. 노 전 대통령 10주기 추도행사 참석차 방한한 부시 전 대통령의 첫 일정이었다. 두 사람의 회동은 비공개로 진행됐고 대화 내용 역시 공개되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면담이 끝나고 호텔을 떠날 때 ‘부시 전 대통령과 어떤 대화를 나눴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쪽은 이날 두 사람의 회동은 이 부회장의 경영 행보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2015년 10월 한국에서 열린 ‘프레지던츠컵 대회’ 골프 회동 이후 4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1996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첫 국외 반도체 공장을 지었고, 이때 텍사스 주지사였던 부시 전 대통령과 삼성 총수 일가의 친분이 시작됐다. 부시 전 대통령은 1998년 공장 준공식에 직접 참석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부친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은 2003년 오스틴 공장에서 열린 삼성전자 나노테크 3개년 투자 기념 행사에 참석하기도 했다.

부시 전 대통령의 추모식 참석 등 방한 일정은 방산기업인 풍산그룹 류진 회장이 주선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 회장은 미국 공화당 정치인들과 친분이 깊은 재계의 미국통이다.

김진철 기자 nowher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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