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재일동포 학생에 한국문화 교육 후원

애경그룹 심벌

애경산업은 재일동포 3·4세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젝트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애경산업이 후원하는 사업은 한글과 한국문화를 교육하는 대학생 교육기부단체 ‘국인’의 프로젝트다. 국인은 2010년부터 한국 대학생과 재일동포 학생들의 교류를 지원하고 한국문화를 알려왔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국인 소속 대학생 80명은 7월19일~8월 3일 나고야 한국학교를 시작으로 일본 6개 지역의 학교 7곳에서 재일동포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을 할 예정이다. 멘토링 외에 한국어 및 한글교육, 진로상담 등이 이뤄진다.

애경산업은 “이번 후원이 재일동포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하고 한국과 일본의 가교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했다.

김진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