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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SK 정기인사…9명 사장 승진 108명 임원 신규 승진

등록 2019-12-05 18:22

(주)에스케이, 텔레콤, 이노베이션 등 3대 주력사 사장 유임
실무자급 임원 대거교체…여성 신규 임원 7명으로 역대 최대
박성하 SK C&C 신임 사장
박성하 SK C&C 신임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신임 사장
차규탁 SK루브리컨츠 신임 사장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신임사장
최진환 SK브로드밴드 신임사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신임사장
이용욱 SK머티리얼즈 신임사장
에스케이(SK)그룹은 5일 사장 승진 9명을 포함해 117명의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에스케이텔레콤,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에스케이 등 주력 계열사의 최고경영자는 유임된 가운데, 주요 계열사 부문장급 임원은 대폭 교체했다.

그룹의 컨트롤타워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장에 김준 에스케이이노베이션 사장이 임명됐고, 커뮤니케이션 위원장에는 장동현 ㈜에스케이 사장이 신규 보임했다.

새로 선임된 주요 계열사 사장으로는 에스케이 시앤시(SK C&C) 사장에 박성하 수펙스추구협의회 전략지원팀장, 에스케이(SK)루브리컨츠 사장에 차규탁 기유사업본부장, 에스케이(SK)브로드밴드 사장에 최진환 에이디티(ADT)캡스 대표, 에스케이(SK)머티리얼즈 사장에 이용욱 ㈜에스케이 투자2센터장이 내정됐다. 장용호 에스케이머티리얼즈 사장은 에스케이(SK)실트론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그룹의 반도체 생태계 시너지를 강화한다.

이 밖에 사장급에서는 조정우 에스케이(SK)바이오팜 대표가 대표이사 사장으로, 박찬중 디스커버리 총괄이 디스커버리 대표이사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진교원 에스케이하이닉스 디램(DRAM)개발사업담당이 개발제조총괄 사장으로, 진정훈 에스케이하이닉스 글로벌 디벨롭먼트 그룹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조돈현 수펙스추구협의회 에이치아르(HR)지원팀장은 에스케이 유니버시티 사장으로 보임됐다.

에스케이그룹은 “주력 관계사 시이오는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리더십을 기반으로 하고, 각사별 부문장급 임원은 세대교체를 통해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딥 체인지’ 실행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에스케이는 올 8월 수평적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기존의 부사장, 전무, 상무로 구분했던 임원 직급을 하나로 통합하면서 인사 규모가 대폭 줄었다. 이 가운데 여성 임원은 역대 최대인 7명이 신규 선임돼 그룹 내 여성 임원 규목 27명으로 늘었다. 또 그룹 내 외국인 리더 중 장웨이 중국사업개발 전문가와 에릭 다비스 인공지능(AI) 전문가를 임원으로 선임했다.

아울러 각사별 행복조직을 신설해 경영활동 전반에 구성원과 고객의 행복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올해 도입된 새로운 임원제도로 젊고 혁신적인 임원들이 대거 주요 포지션으로 전진 배치되고, 연공과 직급의 벽이 사라지며 세대교체의 실질적인 속도가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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