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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권영수 엘지그룹 부회장, 엘지화학 등기이사 선임

등록 2020-03-20 11:44수정 2020-03-20 11:50

20일 주주총회서 선임, 차동석 CFO도 사내 이사 선임
신학철 부회장 “회사 보유 특허·지적재산 철저 보호”

엘지(LG)화학은 20일 서울 여의도 엘지(LG)트윈타워 사옥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권영수 엘지그룹 부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건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기타비상무이사는 회사에 상근하지는 않지만 등기이사로서 이사회 의결권을 갖는다. 권영수 부회장은 주주총회에 이어 열리는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으로도 선임될 것으로 전해졌다. 권 부회장은 현재 엘지전자, 엘지디스플레이, 엘지유플러스 이사회 의장을 겸임하고 있어 엘지화학 의장까지 4개 계열사 의장을 맡게 된다.

권영수 부회장은 엘지화학 전지사업본부장 출신으로 엘지유플러스와 (주)엘지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앞서 엘지화학 이사회는 과거 2012~2015년 4년간 전지사업본부장으로 역임하며 쌓은 전문성 등을 근거로 권 부회장을 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또한 엘지화학은 이날 주총에서 차동석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정동민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보통주 2천원, 우선주 2050원 배당안도 원안대로 통과했다.

엘지화학은 세계 경기침체와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른 경영 불확실성 가운데서도 시장을 선점하고, 특허·지적재산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신학철 부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가 더욱 장기화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올해 경영 환경이 어느 해보다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그러나 변화와 혁신의 주도자가 돼 ‘글로벌 톱5 화학기업’이라는 목표를 향해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또 “배터리 소재와 자동차 소재 중심으로 미래 과제 개발에 집중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을 굳건히 다지겠다”며 “회사가 보유한 특허와 지적재산이 침해받지 않도록 철저히 보호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은형 기자 dmsgu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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