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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아시아나항공, 5월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주3회 운항 재개

등록 2020-04-30 15:45수정 2020-05-01 02:40

2013년 착륙사고 여파 45일 운항 중단
인천-나리타도 5월1일부터 운항 재개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2013년 발생한 착륙사고로 운항정지 처분을 받았던 인천-미국 샌프란시스코 노선 운항을 다시 시작한다.

30일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을 주3회(수·금·일요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지난 14일로 국토교통부가 내린 운항 정지 기간(45일)이 모두 끝났기 때문이다. 다만 코로나19로 여행 심리 등 여객 수요를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향후 해당 노선 운항의 지속이나 증편 여부 등은 내부적으로 추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달 중순부터 인천∼샌프란시스코 구간에서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로 운항 중이다. 2013년 7월6일 아시아나 OZ214편은 샌프란시스코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 앞 방파제에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객 307명 중 중국인 3명이 숨지고 187명이 다쳤다. 국토부는 2014년 11월 조종사 과실을 이유로 해당 노선에 45일간의 운항 정지 처분을 내렸다. 아시아나항공은 회사 손실을 이유로 2014년 12월 불복 소송을 냈지만, 대법원까지 운항 정지 처분이 적법하다고 판단하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월부터 해당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인천-일본 나리타 노선의 운항도 주1회 재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일본 정부의 입국 제한 강화 방침에 지난 3월9일부터 모든 일본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아시아나항공이 일본에 취항 중인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한 것은 1990년 서울∼도쿄 노선에 취항한 이후 30년 만에 처음이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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