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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태양광 RPS 경쟁입찰, 발전소 6200곳 선정

등록 2020-05-26 18:32

에너지공단, 올 상반기 RPS 경쟁입찰결과 발표
총 발전용량 1200MW…한수원·화력발전사에 공급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 한화큐셀 제공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큐피크 듀오 G9'. 한화큐셀 제공
한국에너지공단은 2020년 상반기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공급의무화(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총 6264개 발전소를 선정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선정된 발전소를 발전용량별로 보면 100kW(0.1MW) 미만 5187개소, 100kW~1MW 미만 827개소, 1MW 이상 250개소다. 선정된 발전소는 대부분 태양광으로 전년보다 2.4배 늘었다. 선정된 발전 총용량은 작년 하반기 500MW에서 올해 1200MW로 확대됐다. 입찰에 접수된 경쟁률을 보면 100kW 미만 소규모 발전소는 2.3:1, 100kW~1MW 미만 중규모 발전소는 9.6:1, 1MW 이상 대규모 발전소는 2.1:1을 보였다. 용량별 평균 선정가격은 100kW 미만 16만1927원, 100kW 이상~1MW 미만 14만653원, 1MW 이상 14만2000원이었다.

정부는 2012년부터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발전사업자 22곳(발전 6사 및 16개 민간 발전사)에 총발전량의 일정비율(현재 6%)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해 직접 생산하거나 외부 발전사로부터 공급받도록 의무화(RPS)하고 있다. 공단은 22개 공급의무자로부터 신재생 발전사 선정을 의뢰받아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거래(20년 장기 고정가격계약) 대상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상반기 입찰은 한국수력원자력과 5개 석탄화력발전소로부터 각 200MW씩, 총 1200MW의 용량을 선정 의뢰받아 진행됐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는 한 달 이내에 공급의무자와 20년 공급인증서 판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공단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입찰을 통해 기존에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던 많은 발전사업자가 20년 장기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해 사업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입찰 선정결과는 ‘RPS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시스템’(http://nrbpm.kemco.or.kr/Biz_O7/MLogin.asp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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