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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현대모비스, 분기 배당·상반기 자사주 매입 “않겠다”…당초 계획 수정

등록 2020-06-11 18:55수정 2020-06-11 19:05

11일 공시 “분기 중간배당 미실시, 상반기 자사주매입 않기로”

현대모비스가 올해 실시할 예정이던 분기 중간배당을 실시하지 않기로 하고, 자사주 매입계획도 수정했다.

현대모비스는 11일 낸 공시에서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을 고려해 중간 배당을 실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중간 배당 1000원, 결산 배당 3000원을 실시했고, 당초 주주가치 제고 등 주주환원 정책(2019~2021년 총 2조6천억원) 이행을 위해 올해도 중간배당을 하겠다고 밝혔으나 “연간 예상배당의 불확실성을 감안해 올해는 미시행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향후 3년간 잉여현금흐름의 20%~40%를 배당하겠다”는 배당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매입 계획도 일부 수정했다. 당초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잉여현금흐름 중 1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하고 지난해 그 3분의 1(130만주)을 장내 취득했으나 이날 공시에서 “금년 자사주 매입분(3분의 1)은 하반기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정부는 40조원 기간산업안정기금 지원 대상 업종을 ‘항공, 해운 등’으로, 해당 업종의 개별 기업은 ‘총차입금 5천억원 및 근로자수 300인 이상 기업 중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정하고 있지만 “일부 예외적 추가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기간산업 협력업체 지원을 위해 1조원 범위에서 기금을 활용한 ‘협력업체 지원 특화프로그램'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달부터 지원이 시작되는 40조원 규모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받으려면 의무 이행조건으로 배당·자사주 취득을 하지 않아야 한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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