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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두산중, ‘클럽모우 골프장’ 하나금융 컨소시엄에 매각

등록 2020-06-29 14:37수정 2020-06-30 02:36

입찰가 1800억원대 제시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자산매각 첫 성사…두산 “재무구조 개선 속도낼 것”
클럽모우 cc. 홈페이지
클럽모우 cc. 홈페이지

두산중공업은 29일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클럽모우CC’ 골프장 매각을 위한 입찰 결과, 1800억원대의 입찰가를 제시한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클럽모우CC는 두산중공업이 2013년부터 강원도 홍천군 서면에서 운영중인 대중제 27홀 골프장이다.

두산중공업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을 뗐다”며 “가급적 7월 안에 매각 딜을 마무리하고 이번 자산 매각을 시발점으로 삼아 자구노력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은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이날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컨소시엄은 2주간 실사를 진행한다.

※ 이미지를 누르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은 3조원 이상의 재무구조 개선을 목표로 연내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및 자본확충을 실시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과 모회사 ㈜두산은 두산솔루스, 두산인프라코어 등을 포함한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두산은 “이번 매각가는 시장 예상을 웃도는 수준으로 평가받는다”며 “자산매각 등에 대해 채권단이 ‘생각보다 낮은 가격을 받는 일이 없도록 충분한 시간을 주겠다’고 배려해준 만큼 다른 자산매각 건도 최선의 결과가 나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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