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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GS칼텍스,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 10% 넘어 “석유화학 업사이클링”

등록 2020-07-02 15:03수정 2020-07-02 16:26

연간 온실가스 6만1천톤 감축, 소나무 930만그루 효과
지에스(GS)칼텍스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한 복합수지 소재 등 친환경 원료 혼합 사용을 통한 석유화학 ‘업사이클링’(Up-cycling)을 확대한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친환경 복합수지 생산량이 전체 복합수지(기능성 플라스틱) 생산량의 10%를 넘어섰다고 2일 밝혔다. 회사는 “폐플라스틱 소각으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연간 6만1천t 감축할 수 있게 됐다”며 “소나무 930만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고, 자동차 연간 배출가스 기준으로 환산하면 승용차 3만대가 배출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복합수지는 자동차 및 가전 부품의 원재료로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으로 국내 정유회사 중에 GS칼텍스만 생산하고 있다. GS칼텍스는 2010년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복합수지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친환경 복합수지 연간 생산량은 2만5000t에 이른다. 전체 복합수지 생산능력은 연산 30만t(준중형 자동차 600만대 생산 가능·자동차 1대 제작에 복합수지 약 50kg 사용)이다. GS칼텍스는 “폐플라스틱의 단순 재활용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물성의 재료를 혼합해 성능·품질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업사이클링 방식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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