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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대기업집단 계열사 3개월새 17곳↑…코로나19, 회사 편입에도 영향

등록 2020-08-05 10:42수정 2020-08-05 10:50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자료: 공정거래위원회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되면서 대기업집단에 계열사가 들고나는 데도 영향을 주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5일 최근 3개월간 대규모기업집단 소속사가 17곳 늘어났다고 밝혔다. 전체 대기업집단 64곳의 계열사는 지난 5월1일 2284곳이었는데, 7월말 기준 2301곳으로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설립과 지분취득 등으로 계열사 56개곳이 증가한 사이 흡수합병과 지분매각, 청산종결 등 이유로 39개사가 계열사에서 빠져나갔다. 신규 계열사를 가장 많이 편입한 곳은 ‘SM’으로 같은 기간 6곳이 늘어났다. 이어 카카오가 5곳으로 많았다. 특히 카카오는 웹실시간 통신기술 회사인 ‘리모트몬스터회사’와 ‘바람픽처스’ 등 방송프로그램 제작업 3개사를 인수해 콘텐츠 사업을 확장했다. 게임회사 넷마블도 애니메이션 영화와 비디오물 제작사인 ‘키링’을 인수했고, 네이버는 인터넷 정보매개 서비스업 회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코리아’를 새로 세웠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비대면 수요가 증가하자 ICT 주력 대기업집단이 방송 등에서 디지털콘텐츠와 온라인서비스 관련 계열사 편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코오롱과 다우키움은 각각 계열사 4곳을 정리해 가장 많은 회사를 정리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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