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수재민에게 10억원을 지원한다.
롯데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수해 복구를 위한 성금 10억원을 기탁하고 계열사별로 추가지원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케미칼 등 롯데 화학사는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사는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구호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롯데제과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과자를 구호물품으로 기부하기로 했다.
롯데 유통 비유(BU, 부문)는 2018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급구호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난 발생 시 전국 물류거점과 유통망을 통해 구호품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협약에 따라 롯데는 지난 7월부터 강원도 삼척, 충북지역 등에 식료품 등 구호물품 지원을 하고 있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