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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 OLED 소비전력 대폭 줄였다

등록 2020-08-12 15:32수정 2020-08-12 15:37

게임·영화·이메일 등에 따라 주사율 자동 조절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자들이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이 적용된 패널의 주사율 변화를 테스트 기기로 점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 개발자들이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이 적용된 패널의 주사율 변화를 테스트 기기로 점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제공

삼성디스플레이가 스마트폰 소비전력을 최대 22%까지 낮출 수 있는 오엘이디(OLED) 패널 기술을 내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일상적 사용환경에서 기존 스마트폰 대비 패널의 구동 전력을 최대 22%까지 낮출 수 있는 ‘어댑티브 프리퀀시’(Adaptive Frequency)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기술은 소비자의 사용환경에 맞춰 디스플레이 주사율을 자동으로 조절해 전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주사율은 디스플레이가 1초에 표시하는 화면(프레임)의 개수로 120Hz(헤르츠)는 1초 동안 120번 프레임이 바뀌는 것을 뜻한다. 이 기술은 삼성전자가 최근 공개한 ‘갤럭시노트20 울트라’에 처음 적용됐다.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은 5지(G) 환경에서 빠른 화면 전환이 필요한 모바일 게임에는 120Hz, 영화는 60Hz, 이메일 등 일반적인 텍스트 확인 및 입력에는 30Hz, 사진과 에스엔에스(SNS) 등 정지 이미지에는 10Hz로 자동으로 주사율을 조정한다. 기존에는 화면에 표시되는 콘텐츠의 구분 없이 같은 주사율이 사용돼 불필요한 전력 소모가 발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으로 ‘어댑티브 프리퀀시’ 기술을 스마트폰을 포함한 다양한 아이티(IT) 제품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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