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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장애 직원 43% ‘포스코휴먼스’, 장애물 없앤 사무동 증축

등록 2020-08-23 14:49수정 2020-08-23 15:19

3층 연면적 2540㎡ 사무동…기둥 제거, 커튼월 통창호 개방
포스코휴먼스 포항사업장 사무동 준공. 포스코 제공
포스코휴먼스 포항사업장 사무동 준공. 포스코 제공
포스코그룹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자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가 포항사업장 사무공간에 기둥을 없애고 커튼월 통창호를 활용해 내·외부 개방감을 넓힌 총 4층짜리 사무동 건물을 증축했다.

23일 포스코휴먼스에 따르면, 포항사업장 세탁동 옆에 새로 들어선 사무동 건물은 연면적 약 254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유니버설 디자인(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는 보편적 설계)을 접목한 이 사무동은 사무공간에 기둥을 없애고 커튼월(통유리벽)을 활용해 개방감을 넓혔다. 장애 직원 전용 화장실과 탑승 때 휠체어를 돌릴 필요 없는 양문형 엘리베이터를 설치했고, 시·청각장애인을 위한 출입문 음성안내 및 점자 문자시스템도 도입했다. 포스코휴먼스는 포스코가 2007년에 국내 최초로 설립한 국내 1호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이다. 사무지원 및 정보기술(IT)·클리닝 서비스 사업을 진행한다. 설립 초기에 57명이었던 장애인 직원은 8월 현재 287명으로 늘었다. 고령자와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취약계층을 포함한 전체 직원(662명) 중 43%에 해당한다. 김창학 포스코휴먼스 사장은 “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맞춤훈련으로 최근 2년간 88명을 채용했고, 올해 안에 3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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