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재무구조개선에 나선 두산그룹이 두산타워 빌딩을 부동산전문투자업체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8000억원이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서울시 중구 동대문에 있는 두산타워 빌딩을 8000억원에 매각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매수자는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으로, 신탁을 맡긴 업체는 신한은행이다. 두산은 “이번 매각은 그룹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이고, 처분예정일자는 9월28일”이라고 밝혔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