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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최태원 회장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취준생 격려 유튜브

등록 2020-09-22 11:06수정 2020-09-22 11:38

‘SK 채용 유튜브채널’에 예비구성원 응원메세지 올려
그룹 임직원에게는 코로나19 극복 ‘생각의 힘’ 강조

최태원 에스케이(SK)그룹 회장이 SK그룹 공개채용 응시자와 코로나19로 지친 취업준비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영상메시지를 별도 제작해 유튜브에 올렸다.

최 회장은 21일 ‘SK 채용 유튜브 채널’(SK Careers)에 3분50초짜리 ‘서린동에서 온 편지’(예비 구성원에게 보내는 응원 메세지)를 올렸다. 최 회장은 영상에서 “SK에게도 신입사원 채용은 미래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갈 구성원을 찾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라며 “취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여러분께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우리는 과거와 완전히 다른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맞이하게 됐다”며 “그래서 여러분에게는 완전히 새로운 기회가 주어질 것이고, 여러분은 그 기회를 통해 지금까지 와는 다른 더 큰 성장을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신입채용 서류를 접수중이다.

SK 쪽은 SK그룹 채용을 준비하시는 사람들에게 작은 응원과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으로 제작한 것이라며, 현직 기업 총수가 공채 응시자와 취업준비생들을 위해 영상을 제작한 건 이례적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이어 22일 SK 구성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 메시지에서 “코로나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며 “이 낯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짓거나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인지’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변화된 환경은 우리게게 ‘생각의 힘’을 요구한다”며 “기업이 사회적 책임 이상의 공감과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규칙이라 강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추석연휴 중에 볼만한 다큐멘터리로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ocean)를 추천했다. 2016년 제작된 플라스틱 바다는 인류가 쉽게 소비하는 플라스틱이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내용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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