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전략 수립할 것”

7일 산업부 국정감사서 밝혀
디지털·그린뉴딜 국내기업 해외진출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7월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한국판 뉴딜의 글로벌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판 뉴딜이 국내에만 머무르지 않고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화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날 국회에 제출한 업무현황 자료에서도 한국판 뉴딜의 국외진출을 지원해 시장을 선점하고 뉴딜 성과를 촉진하겠다며 “디지털·그린 뉴딜 대표 과제를 중심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등 관계부처 합동 ‘한국판 뉴딜 글로벌화 전략’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대표 과제는 데이터댐, 지능형정부, 스마트의료 인프라, 그린스마트스쿨, 디지털트윈, 국민안전SOC 디지털화, 스마트그린산단, 그린리모델링, 그린에너지, 친환경 미래모빌리티 등이다.

조계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