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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정의선, 그룹 지배구조 개편 “고민중이다”

등록 2020-10-15 14:12수정 2020-10-15 14:32

15일, 회장 취임뒤 첫 외부행사 ‘수소경제위’ 참석
“정몽구 명예회장님은 항상 ‘품질’을 당부하신다”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위원장·사진 한가운데)를 비롯해 8개 부처 장·차관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국무총리 오른쪽)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제공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 회의. 정세균 국무총리(위원장·사진 한가운데)를 비롯해 8개 부처 장·차관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국무총리 오른쪽)을 비롯한 민간위원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산업부 제공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회장 취임 뒤 첫 외부행사에 참석해 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고민중”이라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수소경제위원회에 참석한 뒤 나가는 자리에서 기자들의 즉석 질문에 이렇게 말했다. 정 회장은 수소경제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참여하는 10여명의 민간위원 중 한명이다. 정 회장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고민중이다”고만 짧게 말했다. 이어 앞으로 경영을 어떻게 해나갈 것이라는 질문에는 “좀 더 일을 오픈해서 할 수 있는 문화로 바꿔가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수렴되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당부가 있었으냐는 물음에는 “항상 품질에 대해 강조하고 성실하고 건강하게 일하라는 말씀을 자주 해오셨다. 그것이 바로 당부말씀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수소위원회와 수소차 분야에 대해 “문제점들이 산적해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우리가 좀 더 경쟁력 있게 다른 국가들보다 빨리 움직여서 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긍적적인 기대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인사 계획에 대해서는 “항상 수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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