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다음달 2일부터 2주 동안 ‘2020 아세안 한류박람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한류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유망 소비재·서비스의 수출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올해로 11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케이팝과 드라마 등 한류를 국내 소비재·서비스 수출 진흥과 연계해 진행한다. 개막 한류공연을 비롯해 △국외 110개 온·오프라인 유통망 협업 한국제품 판촉전 △1:1 화상상담 △O2O(온라인-오프라인 연계) 쇼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개막 공연에서는 가수 태민과 슈퍼주니어-D&E(동해, 은혁)가 무대를 꾸미고, 에일리와 소유(도깨비), 린(별에서 온 그대), 슈퍼주니어-예성(그 겨울, 바람이 분다), 황치열(구르미그린달빛)이 드라마 삽입곡을 부른다. 개막공연은 한국시각 기준 다음달 7일(토) 오후 6시, 8일(일) 새벽 2시에 코트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