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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개점

등록 2020-11-03 16:45

현대프리미엄아울렛 4호점 ‘스페이스원’ 개점
도심에서 차로 30~50분 거리
올해 매출 3500억원 목표
현대백화점이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SPACE1)’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4~5일 수도권 동북부 상권의 첫 프리미엄아울렛인 스페이스원을 선개점하고, 6일 공식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교외형 아울렛에 미술관·공원 등 문화·예술적 요소를 결합한 국내 첫 ‘갤러리형 아울렛’이라는 게 현대백화점 쪽 설명이다.

스페이스원(지하 1층~지상 5층)은 영업면적 6만2393㎡(약 1만8874평) 규모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프리미엄아울렛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주차장은 지하 1층(1200대)과 지상(600대), 별도의 주차타워(930대)로 모두 2730대를 동시에 주차할 수 있다. 매장은 아웃도어(야외)몰과 인도어(실내)몰로 구성된 ‘A관’과 반려동물 전용 펫파크와 펫숍 등이 들어선 ‘B관’으로 나뉜다.

식음료 매장을 포함해 모두 310여개 매장이 아울렛을 채운다. 명품 브랜드(발렌티노·휴고보스·비비안웨스트우드 등)와 합리적인 가격대의 브랜드(폴로·라코스테 등) 등이 입점한다. 특히 나이키, 아디다스, 뉴발란스 등을 1개층씩 집중적으로 배치하며 국내 프리미엄아울렛 최고 수준의 스포츠 브랜드 라인업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 쪽은 스페이스원이 프리미엄아울렛 중 서울 도심과 가장 가깝다는 점에서 높은 매출 실적을 기대하고 있다. 스페이스원은 강남역과는 직선 거리로 17km, 서울시청과는 16.1km 떨어져 있다. 차로 30~50분이면 접근이 가능한 거리다. 현대백화점은 입지적 강점과 편리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1~2차 상권인 서울 전 지역과 경기 남양주·구리·의정부·하남 외에 양주·포천·가평 등 경기 동북부 상권(3차) 고객까지 최대한 흡수 하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쪽은 오픈 첫해 매출 35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밖에도 스페이스원의 문화·예술 관련 시설 면적은 모두 3만6859㎡(1만1150평)로, 특히 세계적 아티스트 겸 디자이너 하이메 아욘(Jaime Hayon)과 협업해 꾸민 스토리텔링형 문화·예술 공간 ‘모카 가든’이 눈길을 끈다. 1층 야외 광장에 조각가 심재현이 작업한 대형 조형물인 ‘더 카니발리아 20(The Carnivalia 20)’이 설치되며, 매장 내부에는 설치 미술가 최정화 작가가 만든 5m 크기의 ‘스타(Star)’ 등이 들어선다.

박수지 기자 suj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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