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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 이방수·실리콘웍스 손보익 부사장, 사장 승진

등록 2020-11-26 14:42수정 2020-11-26 19:22

LG그룹 인사, 권영수·차석용·신학철 부회장 모두 유임
이방수 LG 사장(CSR 팀장·오른쪽)과 손보익 실리콘웍스 사장(대표)/ LG 제공
이방수 LG 사장(CSR 팀장·오른쪽)과 손보익 실리콘웍스 사장(대표)/ LG 제공
엘지(LG)그룹의 지주회사 ㈜LG가 26일 이사회를 열고 이방수 ㈜LG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팀장(부사장)과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부사장을 나란히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등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 쪽은 “이방수 신임 사장은 LG의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설계회사인 실리콘웍스의 손보익 대표이사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정현옥 ㈜LG 전무(경영혁신팀장)와 정창훈 LG공익재단 대표(전무)는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LG그룹에서 ‘4인 부회장’ 실세로 꼽히는 ㈜LG 권영수 부회장과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날 회사별로 각각 열린 이사회에서 모두 유임됐다. 구본준 LG그룹 고문(전 LG 부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되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기만료로 내년 3월 퇴임한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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