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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이재용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 문제…변화 읽어 선점”

등록 2021-01-06 14:39수정 2021-01-06 14:52

‘CES 2021’ 앞두고 6일 사장단 회의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중장기 전략 점검을 위해 삼성리서치를 방문하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6일 중장기 전략 점검을 위해 삼성리서치를 방문하고 있다. 삼성전자

“미래기술 확보는 생존의 문제다. 변화를 읽어 미래를 선점하자.”

삼성전자는 6일 이 부회장이 서울 우면동에 있는 삼성리서치에서 세트부문(모바일·가전) 사장단 회의를 주재하고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며,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이 “오로지 회사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에 기여하는데 전념하자. 선두기업으로서 몇십배, 몇백배 책임감을 갖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리서치에서 차세대 6G 통신 기술과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중장기 전략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 부회장은 △차세대 통신기술 연구 경과 △서버용 기술 확보 △AI 기술 제품 적용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이날 회의는 김현석 CE부문장, 고동진 IM부문장, 세바스찬 승 삼성리서치 연구소장 및 각 사업부 담당 사장들이 참석했다.

회사는 “이 부회장이 새해 첫 행보로 시스템 반도체 사업을 점검한 데 이어, 삼성리서치에서 선행기술 개발 회의를 주재한 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리서치는 산하에 △글로벌 AI센터 △차세대통신 연구센터 △소프트웨어혁신센터 등을 두고 미래 유망 분야 선행기술 연구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인공지능 분야에서는 AI를 접목한 스마트폰·TV·가전제품 기능 혁신을, 차세대통신 분야에서는 6G 핵심기술에 대한 연구 등이 이뤄진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전시회 ‘CES 2021’에서 △개인 맞춤형 기술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AI △우리 사회와 세상을 변화시킬 혁신을 공개할 예정이다. 승현준 삼성리서치 소장(사장)은 이날 “이번 CES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을 향한 삼성전자의 여정을 보여줄 것”이라며, “요가 동작을 익히고, 설정한 운동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부터 식사를 차리고, 식재료를 정리하고, 물건들을 정리정돈할 때 이를 도와줄 믿음직한 동반자, 맞춤형 조리법을 제공하고 직관적으로 연결된 가전제품으로 새로운 식단을 탐색하는 일까지 삼성전자는 기술을 통해 개인맞춤형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삶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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