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수소사업본부 신설…“경제적·안정적 수소 생산·공급”

수소사업본부·수소유통센터 신설 조직개편

한국가스공사 본사

한국가스공사가 수소사업본부와 수소유통센터를 각각 신설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생산·공급에 나선다.

한국가스공사는 11일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조직 개편으로 수소사업본부를 신설해 경제적인 수소 생산·공급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고, 천연가스에서 수소까지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천연가스 산업을 이끌어온 경험을 바탕으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 해외 그린수소 생산·도입, 수소 융복합 충전소 구축 등 수소 도입‧생산·공급 및 유통 시스템을 아우르는 수소산업 밸류체인 구축에 나서기로 했다.

가스공사는 또 국가 수소경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소사업본부와 함께 수소유통센터를 신설하고 수소 유통시스템 개발 등 수소 유통시장을 구축하기로 했다. 자체 연구·기술개발뿐 아니라 인수합병(M&A)부서도 신설해 외부의 수소 핵심기술 확보에 집중하기로 했다.

조계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