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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올해 디스플레이 수출 184억달러”…3년만에 반등 전망

등록 2021-01-13 12:12수정 2021-01-13 12:40

OLED 역대 최고실적 예상…산업부 “폴더블폰·초고화질 TV 등 영향”
한국 디스플레이 수출 전망. 자료/산업통산자원부 * 단위: 백만불
한국 디스플레이 수출 전망. 자료/산업통산자원부 * 단위: 백만불

올해 디스플레이 수출이 3년만에 성장세로 돌아서며 우리돈 20조원대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력제품인 올레드(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품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3일 ‘2021년 디스플레이 산업 평가 및 전망자료’에서 올해 디스플레이 분야는 신기술이 적용된 혁신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돼 수출액이 184억달러(20조144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180억달러보다 2.4% 증가한 수치다.

전망치를 달성할 경우, 2018년 이후 3년만에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게 된다. 디스플레이 수출액은 2018년 247억달러 247억달러, 2019년 205억달러에 이어 지난해 180억달러까지 떨어지며 감소세가 유지돼왔다.

올레드 수출이 견인차 구실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올레드 수출은 지난해보다 19.6% 늘어난 130억달러로 전망됐다. 디스플레이 분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를 넘는다. 올레드 수출액은 2018년 첫 100억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해마다 최대 기록을 새로 써왔다. 휴대전화 시장에서 폴더블폰이 본격화하고, 초고화질 올레드 텔레비전, 롤러블 텔레비전 출시 등으로 전세계적인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시장이 확산하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규모는 지난해 1228억달러에서 올해 1398억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가운데 올레드 텔레비전이 678만대, 모바일이 5억9968만대 출하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보다 각각 230만대, 1억4천만대 이상 늘어난 수치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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