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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효성 3남 조현상 사장, 부회장으로 승진

등록 2021-02-04 17:42수정 2021-02-05 02:35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그룹 제공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효성그룹 제공

조현상 효성그룹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효성그룹은 4일 조석래 명예회장의 셋째 아들인 조현상(50) 총괄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2017년 1월 총괄사장으로 승진한 지 4년 만이다. 이에 따라 효성그룹 부회장단은 이상운 부회장 1인 체제에서 조현상 신임 부회장이 포함된 2인 체제로 바뀐다.

조 부회장은 컨설팅 업체인 베인 앤 컴퍼니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다 1998년 외환위기 때 ㈜효성에 입사해 구조조정을 맡았다. 2001년 서른 살의 나이로 이사 자리에 오른 뒤 주로 전략본부에서 일해왔다. 현재 효성 지분 21.42%를 들고 있는 2대 주주다. 효성그룹은 “장기화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과 4차 산업혁명 등 사업환경 변화에 따른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했다.

최근 몇 년간 효성그룹 총수 일가는 횡령·배임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아왔다. 조석래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12월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형을 확정받았다.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사용해 회삿돈 총 16억6천만원을 빼돌린 혐의(횡령)가 유죄로 인정됐다. 효성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재판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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