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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분야 반부패지수 ‘아시아 1위’

등록 2021-02-16 12:44수정 2021-02-16 12:47

국제투명성기구 조사결과, 글로벌 134곳 가운데 5위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16일 최근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글로벌 방산기업 반부패지수 평가에서 아시아기업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세계 38개국 방산기업 134곳의 반부패지수를 조사한 결과를 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전체 6단계 평가기준 가운데 ‘높음’에 해당하는 비(B) 등급을 받았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기업들의 개별점수를 분석한 결과 방산기업 반부패지수 평가에서 글로벌 상위 5위에 올랐고, 아시아 기업 가운데는 1위에 해당하는 점수라고 설명했다.

특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최고경영진의 부패방지 의지 등을 평가하는 ‘리더십과 조직문화 분야’에서 최고점수를 받았고, 협력사 선정시 공정한 절차, 내부신고자 보호제도 등 프로그램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평가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반부패지수 평가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방산기업으로서 국가방위에 기여는 물론 책임있는 사회구성원으로서 구실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방산기업 평가는 기업의 반부패 정책과 투명성 등 10개 영역을 평가해 에이(A)~에프(F)까지 여섯 등급으로 점수를 매긴다. 이번 조사에서 에이(A·매우높음)을 받은 기업은 이탈리아의 레오나르도, 미국의 레이시언 등 2곳이었다. 비 등급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포함해 록히드마틴(미국), BAE시스템즈(영국) 등 14곳이었다.

국제투명성기구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에 따르면, 국내 기업 가운데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빼면 풍상과 항국항공우주산업이 디(D)등급, 대우조선해양과 엘아이지(LiG)넥스원이 이(E) 등급을 받았다. 현대로템은 최하등급인 에프(F) 등급으로 평가됐다. 한국투명성기구는 “국내 방산기업들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고 반부패정책의지와 투명성 측면에서 매우 미흡한 평가를 받았다”며 “방위산업에 대한 세계기준 뿐 아니라 국민 잣대도 매우 높아진 만큼 각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반부패정책을 마련해 세계적 수준의 투명성을 갖추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홍석재 기자 forchi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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