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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KT, 스마트폰으로 도청 방지하는 기술 개발했다

등록 2021-03-10 16:58수정 2021-03-10 17:02

기존엔 전용 단말 사용해야 도청 방지
양자암호 기술 적용해 일반 폰도 가능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양자암호 비화통신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KT제공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연구원들이 양자암호 비화통신 기술을 시연하는 모습. KT제공

케이티(KT)가 도청 방지 전용 단말기를 사용하지 않고 일반 스마트폰으로도 도청을 방지할 수 있는 ‘비화통신’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존의 비화통신은 전용 단말기인 비화기를 활용해야만 도청을 방지할 수 있었다. 비화기를 통해 통신 단말기의 음성 데이터를 암호화해 발신하면, 수신자가 해당 데이터를 원음으로 전달받는 식이다. 보안이 중요한 국방 분야나 국가정보기관 등에서 주로 쓰였다.

케이티가 개발한 양자암호 기술은 수신자와 발신자의 스마트폰에 각각 ‘양자 보안통신 단말’을 연결한 뒤 통화 내용을 암호화하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사용이 가능하다. 케이티는 “법률 소송을 진행 중인 변호사와 고객 간 통화 내용의 기밀을 유지할 수 있고, 원격근무 시 사무실 외부 공간에서 기업 비밀이 유출될 가능성을 줄인다”고 설명했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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