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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코로나로 해외 작업 곤란…가스공사, 국내 조선소에 선박 검사·수리 맡겨

등록 2021-04-05 10:21수정 2021-04-05 10:24

동남아 해외 조선소 대신에 국내 조선소에 올해 12척 위탁
국내 조선소(삼강S&C)에서 입거수리 중인 한국가스공사 국적 18호선 자스민호. 가스공사 제공
국내 조선소(삼강S&C)에서 입거수리 중인 한국가스공사 국적 18호선 자스민호. 가스공사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회사가 보유한 액화천연가스(LNG) 선박의 정기 검사·수리를 국내 조선소에 위탁해 조선업계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리비 외화 유출을 막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싱가포르 등 국외에서 검사·수리 작업을 하기 곤란해진 까닭이다.

가스공사는 그동안 인건비가 저렴한 싱가포르·말레이시아 등 국외 조선사에 입거수리를 위탁해왔으나 코로나19 장기화로 국외 입거수리가 어려워짐에 따라 작년에 84억원을 들여 삼강S&C, 성동조선 등 국내 조선소에서 선박 7척의 입거수리를 진행했다. 정기 입거수리는 운항 중인 선박에 대해 5년에 2회씩 정기적으로 육상에서 검사·수리하는 것으로, 가스공사는 싱가포르·말레이시아에서 2018년에 총 10척, 2019년에 총 13척을 검사·수리했다.

가스공사가 올해 국내 조선소에서 수리 예정인 가스공사 LNG 선박은 총 12척이다. 가스공사는 “국내 조선소와 긴밀히 협력해, 설비·경험 부족으로 그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국내 LNG 선박 수리 분야에 설비 보강 및 관련 기술 전수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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