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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최태원 만난 이호승 “기업과 자주 만나겠다…수시로 대화하자”

등록 2021-04-07 18:32수정 2021-04-07 18:44

‘경제단체 릴레이 면담’ 시작…중기중앙회장도 면담
8일 경총·중견기업연합회, 14일 무역협회 만남 일정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의 제공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최근 경제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한상의 제공

이호승 청와대 정책실장이 7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면담을 갖고 “앞으로 대한상의, 기업과 자주 만나겠다”며 “대한상의와 정부가 경제 이슈 관련해 집중해서 수시로 대화하자”고 말했다.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약 20분간 이뤄진 이날 면담에서 이 정책실장은 “앞으로 자주 만나 의견을 교환하면 좋겠고 정부가 도와줄 것이 있으면 말해주면 좋겠다”고 했다. 최태원 회장은 규제와 관련해 “어떤 법을 만들어도 부작용은 있을 수밖에 없고 불편한 사람도 있고, 혜택을 보는 사람도 존재한다”며 “규제를 풀려면 법과 규제가 있음으로써 불편한 정도나 범위가 얼만큼일지 평가하고 인과관계를 추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고, 규제가 어떤 문제가 있는지 데이터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또 “코로나 상황 이후에 위기가 올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해야 하고 글로벌 정세로 기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정부가 선제적 고민을 해달라”고 말했다. 면담 자리에는 안일환 청와대 경제수석, 이호준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이 배석했다.

이호승 실장은 이어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김기문 중앙회 회장과도 면담을 가졌다. 8일에는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중견기업연합회를, 14일에는 한국무역협회를 각각 잇달아 방문해 경제단체들과 ‘릴레이 면담’으로 소통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일 내부 참모회의에서 “기업인들을 만나 고충을 듣고 기업 활동을 뒷받침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로, 당당히 소통해 달라”고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조계완 기자 kyew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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