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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산업·재계

LG, GM과 미국에 제2배터리공장 설립

등록 2021-04-15 09:41수정 2021-04-16 02:49

엘지(LG)에너지솔루션과 지엠(GM)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얼티엄 셀즈’. 엘지에너지솔루션 제공
엘지(LG)에너지솔루션과 지엠(GM)이 미국 오하이오주에 설립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합작공장 ‘얼티엄 셀즈’. 엘지에너지솔루션 제공

엘지(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1위 자동차회사인 제너럴모터스(GM)와 테네시주에 미국 내 두 번째 배터리 공장을 설립한다.

로이터 통신은 14일(현지 시간) 양 사가 공장 설립 계획을 16일 공식 발표한다고 보도했다. 엘지 쪽도 “16일 지엠과 함께 합작공장 추가 투자 계획을 밝힐 것”이라고 확인했다.

제2배터리공장은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들어설 예정이며 총 23억달러(약 2조6천억원) 규모 사업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엠과 엘지에너지솔루션이 현재 오하이오주에 짓고 있는 제1 배터리 공장 ‘얼티엄 셀즈’와 비슷한 규모다. 두 번째 공장은 지엠이 내년부터 가동을 시작할 스프링힐 인근 공장에서 만들 크로스오버 전기차 ‘캐딜락 리릭’에 장착할 배터리를 만들게 된다.

제2공장 추진은 지엠의 ‘전기차 회사’ 변신 노력과 엘지의 미국 시장 진출 확대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지엠은 오는 2035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향후 5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개발에 270억달러(약 30조1천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은 친환경 산업을 장려하는 미국에서 2025년까지 5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나서겠다고 지난달 밝힌 바 있다. 지엠과 합작해 공장을 설립하는 것과는 다른 별개 투자다. 엘지에너지솔루션이 지엠과 설립하는 1·2공장이 모두 완공되면, 엘지는 2025년까지 미국에 독자 공장 생산능력 75GWh에 더해 총 140GWh 이상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 김영배 선임기자 kimyb@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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