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은 이달 초 그룹의 인공지능(AI) 기술 자문위원으로 조경현 미국 뉴욕대(NYU) 컴퓨터과학과 교수를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조 교수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출신의 AI 기술 연구자다. 기계 학습과 자연어 처리 연구로 주목받으며 지난해 삼성이 35세 이하 유망 AI 학자에게 주는 AI 연구자상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이 조 교수를 자문단에 영입한 것은 현대차와 기아의 AI 기술 전문성을 높이고 미래 차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조 교수는 현대차와 기아의 AI 기술 연구 개발 방향 설정을 돕고 기술 자문을 할 예정이다.
박종오 기자 pjo2@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