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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에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 나왔다

등록 2021-09-14 10:25수정 2021-09-14 11:42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분양
온라인 본보기집 오늘 공개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조감도
금호건설과 지에스(GS)건설, 대지건설 컨소시엄은 서울 첫 민간 브랜드 신혼희망타운인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의 본보기집을 14일 온라인으로 공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시 강서구 화곡동 980-19번지에 지상 최고 25층, 5개 동, 전용면적 49~59㎡ 52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전용면적 49㎡A 147가구, 49㎡B 32가구, 55㎡A 38가구, 59㎡A 31가구, 59㎡B 100가구 등 총 348가구다.

청약 자격은 공고일부터 입주 때까지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서 혼인기간이 7년 이내이거나 만 6살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 1년 이내에 혼인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예비 신혼부부, 6살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정이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되며,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대출도 적용돼 초기에 분양가의 30% 정도만 부담하고 남은 대금은 입주 때 연 1.3%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이의 성장에 맞춰 실내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일부 벽체를 가변형으로 설계했으며 층간소음 저감 자재, 게스트 하우스, 계절창고, 무인택배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 공동육아실, 어린이식당, 키즈 도서관 등 보육시설 및 쿠킹 클래스를 포함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본보기집은 ‘강서 금호어울림 퍼스티어’ 누리집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하며, 구로구 경인로 110에 위치한 실제 견본주택은 청약 당첨자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 청약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9월 27~28일 이틀간 이뤄진다.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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